지난 6일 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슈가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상태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후 11시경이었으며,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타던 중 넘어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슈가는 경찰에 의해 음주 측정을 받았고, 그 결과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건 이후 슈가는 귀가 조치되었으나, 이 사고로 인해 과거 슈가가 겪었던 교통사고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슈가는 데뷔 전인 2012년, 배달 오토바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상완골 탈구라는 심각한 어깨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이 부상은 슈가가 당시 열심히 연습하던 비보잉을 중단하게 만들 정도로 큰 충격이었으며, 이후에도 그의 건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9년에는 좌측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아 2020년 봉합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슈가 본인이 병역 의무 이행과 가수 활동을 위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슈가는 지난해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슈가는 군 입대 전 솔로 콘서트에서 차량 사고와 관련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이 겪은 사고의 아픔과 회복 과정을 팬들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솔로곡 '마지막(The Last)'에는 이 사고와 관련된 가사가 담겨 있어, 그에게 이 사고가 큰 의미로 남아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거의 아픔과 교훈에도 불구하고, 슈가가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다 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과 대중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슈가가 높은 속도로 달리는 도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탔다는 사실은 더욱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고 후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밝혔으나, 이후 JTBC '뉴스룸'에서 공개된 사고 현장 CCTV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슈가가 이용한 이동수단은 안장이 달린 접이식 전동 스쿠터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전동 킥보드와는 다른 점으로, 전동 스쿠터의 경우 최대 시속이 30km를 초과하고 배기량이 높아 관련 법규에 따라 더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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